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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딸 초롱이 구하러 몸던졌다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딸 초롱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21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20회에서는 무너지는 세트에 깔릴 위기에 처한 딸 초롱이(이고은)를 위해 숨겨왔던 모정을 드러내는 백장미(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세워놓은 벽 세트가 초롱의 위로 넘어지자 장미는 몸을 날려 초롱을 감싸 안았다. 쓰러진 벽을 치우자 초롱을 안고 있던 장미의 이마에서는 한줄기 핏물이 흘러내린다.

장미가 다친 팔을 열두 바늘 꿰맸다는 이야기를 들은 차돌(이장우)이 고마움을 전하자 장미는 “초롱이 괜찮아서 다행이야. 날도 추워지는데 초롱이 감기 안 걸리게 따뜻하게 입히구. 왜 나는 이런 말 할 자격 없다구?”라며 아픈 상황에서도 초롱을 걱정한다.


드라마 마지막 촬영 날, 장미는 초롱과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비밀 여행을 결심한다. 이에 장미는 차돌이 한눈 판 사이 초롱이와 함께 섬으로 떠나고 이장우에게 장문의 메시지만 남긴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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