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을 품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66%(100원) 오른 3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995원에 거래되며 4000원 선을 넘보기도 했다. 지난 24일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앞서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아이엠투자증권을 메리츠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은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2291만5277주)를 예정대로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24조5000억원에서 27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상대적으로 기업금융에 경쟁우위를 가진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해 수익기반을 다양화하고 내년 합병 등을 통해 대형증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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