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호구의 사랑’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투에이엠(2AM) 임슬옹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와 강호구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임슬옹은 극중 변강철 역에 캐스팅 됐다. 변강철은 못나 본 적이 없어 잘난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에이스 변호사다. 당초 변강철 역에는 SS501 출신의 박정민이 출연키로 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인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드라마 출연도 불발됐다. 이를 대신하게 된 임슬옹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그의 합류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임슬옹의 합류로 유이, 최우식, 이수경 등 4명의 주요인물들이 모두 정해졌다”며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인 강호구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의 고수 강호경 등 4명의 남녀가 펼치는 일명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무장한 유쾌한 코믹 드라마가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KBS ‘아이리스2’,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tvN ‘꽃미남 라면가게’, KBS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호구의 사랑’은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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