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떴다 패밀리' 오상진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연출 주동민)에서는 무능력 마마보이로 변신한 정준아(오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끝순(박원숙)은 비행기 안에서 한 남성과 티격태격하며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도착했다. 이어 정끝순은 공항에 마중 나온 아들 정준아와 각별한 재회를 했다.
정준아는 정끝순을 보자 "어~ 맘~"이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살갑게 대했고, 정끝순은 비행기에서 만난 국준희(이정현)에게 "우리 양아들"이라며 정준아를 소개했다.
이는 오상진이 그간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패션부터 말투까지 확 달라진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떴다! 패밀리'는 지난 2012년 발간된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전한다.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정현과 첫 백수연기에 도전한 진이한, '별그대'를 통해 연기자로 합격점을 받은 오상진을 비롯해 박원숙 박준규 이휘향 정한헌 등의 중견 연기자와 연기돌로 변신한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등 다양한 배우들이 열연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