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토토가 특집'무한도전-토토가' 특집 시청률이 공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2부는 22.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한 주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은 2회가 3일 90년대를 풍미했던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의 무대로 꾸며지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깜짝 등장한 엄정화는 여전한 원조 섹시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그룹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에 이어 그녀의 히트곡인 ‘초대’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90년대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뇌쇄적인 눈빛과 도발적인 가사, 섹시한 몸짓이 어우러지며 원조 섹시디바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엄정화는 유재석과 함께 ‘포이즌’ 무대를 꾸미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김건모는 '무한도전 토토가' 엔딩 무대를 맡아 주옥같은 히트곡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와 '사랑이 떠나가네'를 연달아 불렀다.
김건모의 마지막 무대 '잘못된 만남'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다른 멤버들과 가수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면서 객석과 하나가 된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관객들의 열광에 무대는 쉽게 끝나지 못했다. 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끊이질 않았고 유재석은 "준비된 노래(MR)이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때 터보의 '트위스트킹' MR이 때마침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무한도전 토토가' 앙코르 무대는 모든 가수가 함께 부른 '트위스트 킹'으로 마무리 됐다.한편, 소찬휘는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4년 12월 18일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녹화후 19일 새벽이었네요, 이렇게 웃고 떠들고 편히 노래 부른적이 언제였는지'라며 '친구 재석씨와 무도 멤버들의 배려 잊지 않겠어요! 김태호 PD님도 저렇게 박수 쳤는 줄 몰랐네요!' 라며 토토가 뒤풀이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속에서 소찬휘는 큰 웃음을 터뜨리고 있고 그 앞에서 무한도전의 김태로 PD가 물개박수를 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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