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월요일, 포근한 날씨로 시작

새해 첫번째 월요일인 5일 전국은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밤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하고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전 6시 현재 서울은 영하 0.2도를 보이고 인천 영상 0.5도, 수원 영하 0.2도 춘천 영하 2.6도, 청주 영하 1.7도, 강릉 영상 2.2도, 대전 영하 2.2도, 대구 영하 3.6도, 울산 영하 1.0도, 부산 영상 3.3도, 광주 영하 1.2도, 전주 영하 0.7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원도 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어 출근길 교통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짙은 안개는 서해안과 내륙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날 오전까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낮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북부는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그러나 6일 새벽에 비나 눈이 그친 뒤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e-mail]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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