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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 컴퍼니 라인업 공개 "2015년 세계시장 도약의 해"

EMK뮤지컬 컴퍼니 라인업 공개 "2015년 세계시장 도약의 해"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선보였던 EMK뮤지컬컴퍼니가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31년 만에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부터 경이적인 흥행 신기록을 이어갔던 '엘리자벳',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첫 선보이는 '마타하리'까지 쟁쟁하다.

먼저 뮤지컬 '팬텀'이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공연된다. 실력파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인 '팬텀'은 지난 1991년 미국에서 세계 초연 당시 언론과 비평가들에게 "상상할 수 없었던 신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팬텀'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편곡자 킴 샤른베르크와 음악감독 장소영,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 다국적 제작진과 EMK뮤지컬컴퍼니가 의기투합해 음악과 무대, 안무, 의상 등을 격조 있게 완성해 세련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최고의 흥행 뮤지컬 '엘리자벳'은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총 156회 공연 동안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3년 공연은 티켓 오픈 때마다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것은 물론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전설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마타하리'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한국 공연 후에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해외 시장에서 흥행성을 검증 받은 작품만을 들여왔던 기존의 라이선스 방식에서 벗어나 EMK뮤지컬컴퍼니가 해외 시장에 역수출하는 첫 번째 창작 뮤지컬인 만큼 관심이 주목된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에서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모차르트!'로 연간 판매 순위 1위(인터파크 기준)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다시 돌아온 '레베카'는 추석 연휴에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할 민큼 화제를 모았다. 대본과 음악을 국내 정서에 맞게 대대적으로 각색해 선보인 라이선스작 '마리 앙투아네트'도 연말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을 성공시켰다.

올해 EMK뮤지컬컴퍼니는 그간 쌓아온 고유의 제작 노하우를 통해 국내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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