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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최경량 13인치 노트북 공개.. 무게 780g


레노버가 전세계 최경량 13인치 노트북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레노버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쇼(CES) 2015‘를 맞아 무게가 1kg도 안 되는 13인치 노트북 라비Z HZ550, HZ750을 공개했다.

라비 시리즈는 레노버와 NEC의 합작품으로,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만 내놓던 제품을 이제는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HZ550은 780g, HZ750은 925g으로 같은 크기인 애플 맥북에어(1.35kg), 요가3프로(1.19kg)보다 더 가벼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알루미늄 대신 마그네슘 리튬을 소재로 사용해 커버 무게를 절반으로 줄였다는 것이 레노버 측의 설명이다.


라비Z HZ550은 QHD(2560x1440) 해상도, 인텔 5세대 코어M(i5)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LPDDR3 램, 128GB SSD, 29.6Whr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태블릿 모드도 가능한 HZ750은 여기에 터치스크린, 360도 접히는 기능 등이 추가됐으며 배터리 용량도 44.4Wh로 수명이 더 길다.

레노버는 오는 5월부터 미국에서 HZ550를 1299달러(약 143만원), HZ750를 1499달러(약 16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