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충격을 안겨준 모델 이지연의 룸메이트 인터뷰가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지연의 룸메이트는 6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당시 이병헌과 있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연의 룸메이트는 "월드스타가 왜 여기에… 왜 우리 원룸 방에(왔을까)…"라며, "같이 있을 때는 되게 잘 놀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병헌이 너희(이지연 등)와 놀면 재밌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묘사했다.
이와 관련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5일 "'왜 로맨틱을 찾았나?'…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디스패치는 이날 보도에서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이병헌 협박 사건' 전말을 상세히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
이병헌은 취미가 요리라는 이지연의 말에 집에 초대해달라는 말을 건넸고, 이지연이 뭘 좋아하냐고 묻자 이병헌은 "너"라고 답하며 만남에 적극적인 언행을 보였다.
이병헌은 또 "우리 내일 보는 거지?" "로맨틱 한 거야?"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로맨틱'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반복했다. 이병헌은 분명 협박사건의 피해자지만, 이지연과의 만남에 있어 훨씬 적극적이었던 점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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