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8일 제8대 총장에 김기영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일본 도쿄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7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부임해 능력개발교육원장,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 개교(1992년) 이래 첫 내부 교수 출신 총장이다. 임기는 오는 2018년 12월 14일까지 4년이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은 올해 개교 23주년을 맞아 더욱 힘찬 도약이 필요한 중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능력 중심 사회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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