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신규사업인 SMTOWN LAND 출범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SM의 신규사업 SMTOWN LAND(=코엑스 아티움)가 13일 정식 오픈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움직임 없이도 수익창출 가능, 향후 이익기여도 확대 전망, 정부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인바운드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SM은 2013년 1분기부터 시작한 롯데 명동 영플라자 SMTOWN 팝업스토어를 통해 MD의 높은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팝업스토어대비 SMTOWN LAND MD 영업면적은 약 두 배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성장한 58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테일 매출은 수익성이 매우 높아 장기적으로는 높은 이익기여도도 기대되나, 홀로그램(가상콘서트) 초기투자비용 감안 시, 당분간 SMTOWN LAND는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다사다난한 악재롤 딛고 올해는 아티스트 움직임을 벗어난 신규사업, SM C&C(인바운드 패키지)와의 시너지, 여전히 기대를 놓을 수 없는 중국시장의 높은 성장성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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