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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기획] 2015년 스크린을 빛낼 영화들 ‘남녀노소 극장가로’

작년 눈에 띄는 몇 작품을 제외하고 다소 침체기를 겪었던 영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들이 공개됐다.다양한 장르의 국내영화를 비롯해 아이들을 넘어 어른들까지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목만 들어도 기대감을 높이는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이 그 주인공이다.
[fn★기획] 2015년 스크린을 빛낼 영화들 ‘남녀노소 극장가로’


◆ 2015년도 ‘男+男’ 커플이 대세올해 개봉 예정인 국내 영화에 남남커플 열품이 불었다. 남자 배우의 구도로 이루어진 공통점을 제외하면 개봉예정인 ‘강남 1970’, ‘내 심장을 쏴라’,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모두 장르와 개성도 다르다.‘강남 1970’(감독 유하)은 이민호과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로 1970년대 격동과 낭만의 시대, 권력과 폭력이 공생하는 강남 이권다툼을 두고 욕망을 향한 두 남자의 이야기다. 이에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갖춘 두 남자의 카리스마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1월 21일 개봉 예정.‘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는 다른 듯 묘하게 닮은 두 배우 이민기와 여진구가 주인공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정유정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정신병동에서 벌어지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친구로 나오는 두 남자의 엉뚱하고 발랄한 ‘케미’가 기다려진다. 1월 28일 개봉 예정.전 국민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명민과 오달수가 ‘조선명탐정’ 시즌2로 돌아왔다.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물이다. 이어 전편보다 더욱 유쾌하고 허당끼 넘치는 둘의 끈끈한 호흡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fn★기획] 2015년 스크린을 빛낼 영화들 ‘남녀노소 극장가로’


◆ 월트 디즈니 VS 드림웍스작년 ‘겨울왕국’ 열풍을 일으켰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았던 ‘빅 히어로’(감독 돈 홀)는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할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히어로와 전혀 다른 앙증맞고 깜찍한 모습에 보는 순간 웃음이 절로 난다. 감동과 웃음까지 겸비한 ‘빅 히어로’의 개봉이 기다려진다. 1월 22일 개봉 예정. ‘신데렐라’(감독 케네스 브래너)는 유명한 동화를 실사화 한 영화로 예고편이 등장하며 많은 시선을 모았다. 또한 상상만 만족해야 했던 ‘황금마차’와 ‘유리구두’ 등이 환상적으로 재현돼 아이들의 동심을 제대로 자극 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애니메이션 ‘슈퍼배드1,2’의 주인공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 ‘미니언’이 뭉쳐 ‘미니언즈’(감독 카일 발다)로 돌아온다. ‘슈퍼배드’에서 주인공 그루를 섬기는 미니언들은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대체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하는 의문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미니언즈’는 그 의문점을 해소시키는 동시 다시 한번 관객들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받을 전망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이어 ‘홈’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감독 팀 존슨이 연출한 작품으로 새로운 집을 찾아 헤매는 ‘부브’종족이 지구를 침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홈’은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족시키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fn★기획] 2015년 스크린을 빛낼 영화들 ‘남녀노소 극장가로’


◆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떴다올해에도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는 한국에서의 촬영은 물론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시즌1의 주요배우를 비롯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전작을 넘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4월 개봉 예정.‘미션임파서블’은 벌써 시즌 5를 맞이하며 액션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매 시즌마다 압도적인 액션신과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또한 톰 크루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는 이 시리즈의 최대 자랑이다. 또한 작년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미션임파서블5’에서 만난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감독 앨런 테일러)는 얼마 전 이병헌이 등장한 예고가 뜨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터미네이터’는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함을 알리며 전작에 이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등장한다. 또한 완벽한 CG기술로 젊은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터미네이터’의 부활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fn스타 fnstar@fnnews.com 홍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