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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보습’ 놓쳐서는 안돼요

▲ 마몽드 모델 박신혜 / 스타일뉴스

살을 에는 듯한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실내에서는 난방기구를 사용해 따뜻하지만 습도가 낮아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한 피부는 수분뿐만 아니라 유분 역시 부족하다. 피부가 가지고 있는 수분 손실을 막고 유수분을 보충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뷰티 브랜드 R&D 연구원은 “필링이나 메이크업 시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쉽다"며 "보습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제품을 수시로 발라 피부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질 제거 시, 자극은 NO, 수분은 OK

스크럽 알갱이가 들어있는 필링 제품들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자칫 피부에 맞지 않아 상처나 자극을 줄 수 있다. 피부 유수분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각질은 제거해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1. 차앤박화장품 ‘CNP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
2. 더샘 ‘익스프레스뷰티 코튼 스왑’
3. 케이트서머빌 ‘레타스피어 마이크로 필’
4. 케이트서머빌 ‘에이지 어레스트 하이드레이팅 퍼밍 마스크’ / 스타일뉴스

차앤박화장품 ‘CNP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는 닦아내지 않아도 되는 필링 제품이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바르기만 해도 각질, 붉은 기 완화, 브라이트닝, 유수분 균형, 피부 결 등 7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바른 후 닦아내지 않아도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부에 부담이 덜하다. 천연 보습 성분이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줘 장시간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더샘‘익스프레스뷰티 코튼 스왑’은 일반 면봉 크기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왕 면봉에 필링제가 묻혀있다. 거칠어진 피부 각질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주는 ‘밀크 필 코튼 스왑’과 각질제거를 집중적으로 해주는 ‘아쿠아 필 코튼 스왑’ 2종으로 구성됐다. 피부 타입 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씻어낼 필요 없고 1회용으로 위생적이다.

케이트서머빌 나이트 전용 저자극 각질제거제 ‘레타스피어 마이크로 필’과 오버나이트 전용 마스크 ‘에이지 어레스트 하이드레이팅 퍼밍 마스크’는 수면하는 동안 각질을 제거해준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각질제거제인 글리콜산이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세포의 턴오버를 촉진 시켜 모공과 피부 톤을 개선시켜준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를 막고 보습성분이 풍부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촉촉하고 오래 지속되는 베이스 메이크업 비밀 병기

필링을 하지 못한 상태로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피부에 밀착시키면서 수분 공급까지 해주는 제품을 사용해보자. 촉촉함으로 무장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다.

1. 아이젠버그 ‘유스엘릭시르 포 우먼’
2. VDL ‘브라이트닝 픽스 미스트’
3.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일루미네이팅 모이스춰 밤’ / 스타일뉴스

아이젠버그 ‘유스엘릭시르 포 우먼’은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쫀쫀한 젤 타입으로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든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 은행잎과 녹차추출물이 노화된 각질층을 정리하고,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미세한 골드 펄 입자가 피부에 광채를 부여해 특별하거나 피로에 지친 피부를 생기 넘치게 만들어준다.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일루미네이팅 모이스춰 밤’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프라이머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피부에 에너지를 재충전시켜줘 피부 보호막 개선과 생기를 더해준다. 미세한 펄 입자가 피부에 윤기까지 선사한다. 쉐어버터, 커피추출물, 달맞이꽃오일 등이 함유돼 촉촉한 피부를 오랫동안 지속시켜준다.

VDL ‘브라이트닝 픽스 미스트’은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수분 공급과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는 메이크업 픽서다. 메이크업이 번지는 걱정 없을 덜어준다. 미세하고 일정한 분사력으로 피부 친화 성분이 미세하고 빠르게 피부에 밀착된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수분 공급과 피부 표면에 코팅된 듯 매끄럽게 밀착돼 들뜨지 않고 촉촉한 메이크업으로 완성시켜준다.

악건성 피부 보습 효과 높여주는 멀티 유즈 제품

악건성 피부는 아무리 수분 공급을 하고 팩을 해도 금방 건조해진다. 휴대하기 간편하고 풍부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제품을 수시로 바르는 방법밖에 없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거나 진정, 탄력 개선 기능이 있는 멀티 유즈 제품이 안성맞춤이다.

1. 차앤박화장품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2.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까멜리아 오일’
3. OM '페이스 토닉 밤’ /스타일뉴스

차앤박화장품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한 병으로 보습, 피부 장벽 강화, 윤기와 탄력 개선까지 가능하다. 육각형 벌집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성분과 히알루론산 등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파라벤 등 유해성분들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 자극을 유발하지 않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OM '페이스 토닉 밤’은 멜리사 오일이 피부 및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약 14가지 오가닉 에센셜 오일이 피부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천연 벌집 왁스가 에센셜 오일의 영양과 수분 흡수를 돕고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유지시켜준다. 겨울철과 건조한 환절기에는 메이크업 부스터나 나이트 마스크로도 사용 가능하다.

튜브타입으로 휴대하기 편한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까멜리아 오일’은 동백꽃과 잎, 씨앗에서 추출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다.
가벼운 제형이지만 깊이 있는 촉촉함과 탄력을 준다. 세럼이나 파운데이션과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모발, 거친 입술, 손톱 등 건조한 부위라면 어느 곳이든 사용할 수 있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