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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론칭 발렌티노 선글라스 보자 " 안경 관계자 발길 분주

다리F&S 수주회 개최

"첫 론칭 발렌티노 선글라스 보자 " 안경 관계자 발길 분주
다리 F&S의 수주회가 14일 서울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나비를 형상화한 화려한 패턴의 제품으로 눈길을 끈 '발렌티노'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안경을 살펴보고 있다.


선글라스 유통전문업체인 다리F&S가 14일 서울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수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지방시, 비비안웨스트우드, 끌로에 등 해외 유명브랜드 14곳에서 총 682장의 선글라스 및 안경이 전시됐다. 2015년 신상품 컬렉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수주회장에는 각 브랜드별로 제품 진열장을 분리하고 담당 직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제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착용 도우미들이 수시로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제품 착용을 시연했다. 착용 도우미란 실제 선글라스 및 안경을 썼을 때 느낌을 보여주는 일종의 피팅 모델이다.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브랜드는 '발렌티노'와 '쟈딕앤볼테르'였다. 두 브랜드 모두 다리F&S에서 올해부터 처음 론칭한다.



발렌티노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로 30~40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비무늬를 형상화한 '캐모플라지' 모델과 선글라스테 안에 발렌티노의 상징인 징(스터드) 장식이 박힌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쟈딕앤볼테르는 20대 고객에 중점을 둔 프랑스 패션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안경보다 의류로 잘 알려져 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