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의 주연배우 현빈과 한지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수중 촬영 신을 손꼽았다.1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는 조영광 PD, 김지운 작가를 비롯해 배우 현빈, 한지민, 성준, 걸스데이 혜리 등이 참석했다.이날 한지민은 “아직 호흡 맞추기 전에 첫 촬영으로 수중 촬영을 했다. 현빈이 해병대 출신이기 때문에 ‘물에 빠져도 구해주겠구나’ 싶어서 안심이 됐었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수중 촬영으로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예쁘게 나와야 하는 장면이라 신경 쓴 장면이다”고 덧붙였다.또한 현빈은 “수중 촬영도 기억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고릴라가 나오는 장면이다.
‘미스터고’ 영화 때 고릴라 연기를 해주셨던 연기자 분이 출연해주셨다. 오랜 시간 찍기도 했고, 영상으로 어떻게 나올지 걱정했지만, 잘 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라며 촬영한 장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이중인격을 가진 구서진(현빈 분)과 사랑에 빠진 장하나(한지민 분)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fn스타
fnstar@fnenws.com 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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