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스타 장윤창 입건
배구스타 장윤창이 아들이 선수로 뛰는 프로농구 안양KGC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안양KGC 구단주 사무실에서 소파를 일부 태우고 화분을 깨뜨린 혐의로 장윤창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윤창을 안양KGC 선수인 아들의 출전 시간이 짧다며 구단 이적을 요구하려고 어젯밤 구단주와 면담했지만, 구단주가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고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진 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창은 1977년부터 15년 동안 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 대한배구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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