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서 이경규의 애완견 두치-뿌꾸-남순이 등장, 재미를 줬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지난주에 이어 ‘2015년 신년의 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경규는 왜 개를 데려왔냐는 질문에 “내 힐링이니까”라고 대답한 후 애완견들을 살뜰히 보살펴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경규는 두치는 잉글랜드 불독, 뿌꾸는 프랑스 불독, 남순은 ‘남자의 자격’에서 데려온 유기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순의 장기는 “똥을 먹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완견 두치-뿌꾸-남순은 종횡무진 식탁 사이를 누비며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들의 시선과 애정을 한눈에 받기도 했다. 애완견들의 장기까지 보여주자 이경규는 애완견들을 안고 “나 끝났어. 이제 니들이 알아서 해라”라고 퇴근을 선언했다.
이를 유준상이 능청맞게 이어 받아 ‘일일 힐링캠프 MC’로 나서며 방송 욕심을 보였다. 두치-뿌꾸-남순을 밖으로 내보낸 후 이경규가 다시 돌아와 유준상의 MC는 순간의 재미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성유리-옥주현은 핑클의 무대를 꾸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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