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내 흡연
가수 김장훈이 프랑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 흡연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되고있는 가운데 공식 사과를 전했다.
20일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씨가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해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항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간의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 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 수 없으니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초범이고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 곧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점 등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다”고 전했다.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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