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신정관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러시아 수출분에 대한 환차손과 러시아 자산 및 부채에 대한 평가손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에서 전년동기 실적을 각각 23.0%와 50.2% 하회하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당금을 기존 대비 42.9% 높은 주당 1,000원으로 상향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였고, 저평가로 배당수익률이 2.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오 "러시아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목표가를 기존 대비 6.0% 낮은 6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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