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가 2015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이끈 2015 가을/겨울 컬렉션이다.
1920년대의 예술세계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주의와 다양한 종류의 기하학적 패턴을 보였다. 아티스트 에스더 스튜어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했다.
모던하고 클래식한 새로운 발렌티노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의상 실루엣은 매끄럽고 날렵하다. 디테일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세심한 변화가 특징이다. 일직선으로 내려오는 코트에 오버사이즈 PVC 지퍼를 매치했다. 색상이 반전되는 포켓으로 배색을 표현했다.
기하학적 패턴은 다양한 기법을 통해 크고 작은 크기로 연출됐다.
더블 캐시미어 꾸뛰르 코트와 영국 울 스웨터 등에 적용됐다.
다양한 컬러 조합과 색상 대비를 더해 무심한 듯 심플한 스타일에 강렬한 터치를 가미했다.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다이내믹한 발렌티노 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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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ews@fnnews.com 이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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