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은 팔색조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다. 수많은 매력을 가진 그녀는 다양한 역할로 작품에 녹아든다.
‘뽀뽀뽀’의 순수한 뽀미 언니는 세월이 흘러 영화 '방자전'에서 육감적인 글래머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에서는 조여정은 현실에 있을 법한 사랑스러운 옆집 언니 같은 캐릭터로 대중에게 다가섰다. 최근 영화 ‘인간중독’에서 조여정은 능글맞은 캐릭터로 감초 캐릭터를 연기했다.
조여정의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건 영화 뿐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 입은 패션도 예외가 아니다. 캐주얼한 패션부터 여신 드레스까지 조여정이 소화 못하는 옷은 없었다. 탈출구 없는 무한 매력을 지닌 조여정의 패션 속으로 빠져보자.
◆ 누드톤으로 성숙미 끌어내
2013년 8월 9일 파비아나 필리피 론칭 행사장에서 화이트와 누드톤 투톤 배색된 셔츠에 쇼트팬츠를 매치했다. 회색 클러치 백에 누드 톤 오픈토 힐을 매치해 한층 더 키가 커보이게 연출 했다. 살짝 태닝해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와 의상이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
조여정은 같은 해 10월 4일 부산 롯데 로사케이 론칭 행사장에서 야상 재킷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어 자연스러운 톰보이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징 디테일 크로스백과 롱부츠를 선택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귀걸이와 팔찌를 착용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재미있는 포인트를 줬다.
◆ 물광 피부로 더욱 화사하게
조여정은 지난해 5월 7일 인간 중독 언론시사회에서 촉촉함을 머금은 물광 피부에 자연스러운 오렌지빛 립스틱으로 청순미를 뽐냈다. 이날 화이트 셔츠에 밑단에 주름이 퍼지는 플레어스커트를 선택해 심플하고 귀엽게 스타일링 했다. 화이트 레이스 오픈토 힐로 마무리해 심플하고 여성스럽게 마무리했다.
◆ 단정한 아가씨룩도 예쁘죠?
]같은 해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단정한 아가씨 룩을 선보인 조여정. 짙은 네이비 컬러 원피스에 검은색 킬힐을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았다. 머리를 귀 뒤로 꽃아 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 레드 카펫 위 드레스 여신 강림
지난해 10월 2일에 열린 부산 국제 영화제 레드 카펫 행사장에서 조여정은 몸매를 타고 유연하게 흘러내리는 드레스를 입어 여신을 연상케 하는 룩을 선보였다. 이날 옅은 핑크 컬러에 화려하게 장식된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포인트로 보석 장식 스트랩 힐을 매치했다. 우아한 자태가 행사장에서 단연 돋보였다.
◆ 니트, 플레어스커트로 여성스럽게
조여정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후 부산 롯데 세컨플러어 매장을 방문, 멋진 리얼웨이룩을 선보였다. 짙은 네이비 컬러 니트에 검은색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한 듯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포인트로 짧은 챙 모자를 선택해 개성 있게 연출했다. 편안한 룩에도 킬힐을 고수해 작은 키를 커버하는 영민함을 보였다.
◆ 호피 시스루 셔츠 섹시미 넘쳐
서울패션위크 맥앤로건쇼에서 속옷이 은은하게 드러나는 소재 셔츠를 입어 섹시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청바지와 앵클부츠를 매치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드러냈다. 포인트로 뱀피 무늬 클러치 백을 매치해 와일드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 화려하고 섬세한 드레스로 눈부시게
]11월 21일에 열린 대종상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가슴 부분이 화려하게 비딩 장식된 드레스를 입어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날 입은 드레스는 레이스 소재에는 보석이 섬세하게 장식되어 아름다운 드레스룩의 완성을 보는 듯했다.
◆ 한 폭의 동양화처럼 단아한 한국미
같은 달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서 조여정은 단아한 한국미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했다.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가 은은하게 비쳐 우아함을 더했다. 여기에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 표현으로 청초한 느낌을 연출했다.
◆ 숨 쉬는 것 맞아? 놀라운 마네킹 비율
최근 조여정은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마네킹처럼 완벽한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플레어 원피스를 선택했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는 비현실적으로 보일 만큼 조막만한 얼굴이 돋보이게 했다. 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물광 피부가 조여정의 건강미를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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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ews@fnnews.com 이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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