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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킹크랩 등 수입 갑각류 인기… 킹크랩 매출 260%↑

고급 수산물로 여겨졌던 랍스터와 킹크랩 등 수입 갑각류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시장이 넓어지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킹크랩과 랍스터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267%, 26% 매출이 늘었다.

최근 수입 갑각류 수요가 크게 늘면서 홈플러스는 3개월 전부터 러시아 킹크랩, 노르웨이 스노우크랩 등 고급 수산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 털게의 경우 지난달 통관을 마치고 홈플러스가 이번에 처음 판매를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마트를 통해 러시아 털게(5만원), 노르웨이 스노우크랩(7000원), 러시아 킹크랩(4만원)을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현지에서 가두리 양식을 통해 직접 키운 랍스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미국 메인주에서 항공 직송한 랍스터 총 18만 마리를 판매했다. 이마트 역시 미국산 활 랍스터를 항공 직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