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국내 최초 3D프린팅 기술 활용해 본칩형 골이식재 개발
셀루메드가 국내 최초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본칩형 골이식재를 개발하고 관련 2건에 대한 특허 취득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셀루메드가 개발한 골이식재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흡수성 폴리머와 흡수성 세라믹 재료의 복합적 구조로 구성돼, 뼈의 구성물질의 방출 속도를 제어하면서 궁극적으로 환자의 자기뼈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동종뼈의 형태학적, 물리적으로도 가장 유사하게 개발되어, 동종뼈 수술에 익숙한 의사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셀루메드는 이 제품에 대한 특허를 2건 출원했으며 연내 한국 식약처 및 유럽 CE 승인을 목표로 현재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유효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5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다.
총괄기관은 아주대학교(단장 : 이해방 교수)이며, 3D 활용 의료기기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셀루메드를 비롯해, 의료용 소재 전용 3D 장비개발분야의 한국기계연구원, 유효성 검증 분야의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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