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50회에서는 차강재(윤박 분)가 차순봉(유동근)이 병원에서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
이날 차강재는 차순봉이 병원으로 돌아오자 "큰 맘 먹고 시작한 치료인데 감염증상 일어나면 어쩌려고 그러시냐"며 우려했다.
이에 차순봉은 "달봉이가 걱정되서 잠깐 다녀온 거다"고 변명했지만, 차강재는 "달봉이 일은 달봉이한테 맡겨두시라고요"라며 "지금 제가 어떤 심정으로 아버지 치료에 임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느냐. 난 매시간 신경이 곤두셔서 피가 마른다"고 중압감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치료 성과 없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만약 감염되서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쩌느냐. 단순히 치료 차원이 아니라 아버지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다"고 속상함을 표현했다.
"네가 그렇게 신경 쓰는지 몰랐다"는 차순봉의 말에 차강재는 "그걸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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