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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한국 전쟁 예언’ 북한 한국사람 인육도 먹을 것 ‘망언’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한국 전쟁 예언’ 북한 한국사람 인육도 먹을 것 ‘망언’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집중 보도한 홍혜선 전도사의 망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재미교포 목사의 한국전쟁 예언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홍혜선 전도사는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북한군은 어린이들을 납치해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는 예언을 했다. 홍혜선 전도사의 예언을 믿은 사람들은 가족들을 버리고 미국,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피난을 떠났다. 태국에서 50명씩 그룹을 이뤄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국가를 위해 기도한다"며 "다들 금식한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홍혜선은‘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해외로 간 피난민들에 대한 질문에 “저는 나라는 어딘지 모르고 예를 들어서 단기 선교를 가라고 했다. 왜냐하면 저는 나라도 잘 모르고 그건 각자가 또 알아서 해야죠. 주님하고 소통하면서 제가 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줄순 없는거다”라고 밝혔다. 홍혜선 전도사는 또 가족과 생이별하게 된 피난민들의 처지에 대해 “그 가족 문제는 그 가정이 알아서 해야죠. 어떻게 똥 기저귀까지 갈아줍니까. 자기들끼리 빨리 소통을 해서 해야지. 왜 남의 가정사를 내가 신경을 써야 합니까. 자기가 원해서 피난간 것이고 자신들이 불안해서 간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홍혜선 전도사의 예언을 확인한 군 전문가는 "허망하게 들린다.
땅굴, 박근혜 대통령 납치 사건 등이 등장하는데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북한군이 인육을 먹는다는 내용은 더욱 말이 안 된다. 너무 허망해서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