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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성적 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받아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성적 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받아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전주 KCC 이지스 허재(50) 감독이 팀에서 자진 사퇴했다. KCC는 2월 9일 “허재 감독이 부진한 성적을 책임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지난 2005-06시즌 KCC 감독으로 부임한 허재 감독은 지난 10시즌 동안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김민구, 김태술 등 잇따른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올 시즌 성적은 11승 34패로 9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했고 허재 감독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결국 허재 감독은 고심 끝에 자진사퇴라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분간 KCC는 추승균 코치가 감독대행 자격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