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모두투어 4·4분기 실적은 일회성 영업외 손실을 제외하면 견조한 수준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5년 해외여행 시장 회복 및 규모의 경제 효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2015년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지난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9억원(전년대비 +13.7%)과 44억8000만원(전년대비 +17%)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2.2% 상회했다.
이는 4·4분기 해외여행 시장 회복에 따른 매출성장이 주 원인이다.
일본 패키지 수요 회복으로 모두투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웃바운드 여행객수는 4·4분기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최근 엔화 영향으로 4·4분기 모두투어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객 수는 전년대비 93%의 증가율을 보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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