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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증학증서 수여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뿌리기업,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대학원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첨단뿌리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뿌리기업 재직자와 뿌리기업 취업 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입학생 전원은 국가가 학위기간 2년 동안 최대 2400만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립대는 1000만원, 사립대 2400만원이다.

뿌리기업 취업 예정인 학생에게는 4년간 뿌리기업에 근무하는 조건으로 국비 장학금 외에도 뿌리기업에서 12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산업부는 인하대, 조선대, 경상대 등 3개 대학을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으로 선정했다. 재학생 32명, 올해 입학 예정인 학생 43명 등 현재 총 75명이 석사학위 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편 산업부는 최근 뿌리산업 관련학과가 점차 폐지되면서 뿌리기업이 인력 확보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을 1~2개 추가로 선정키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