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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 DDR4 전환 가속화로 실적 모멘텀 강화

한양증권은 27일 오킨스전자에 대해 DDR4전환 가속화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 업체로 매출 구성은 번인소켓 60%, 테스트하우스 20%, 테스트소켓 10%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며 "번인테스트는 반도체의 고집적화 및 사용자 환경(반복, 고온, 장시간 등)이 높은 수준을 요구하면서 입출력이 잦은 DRAM의 오작동 여부를 체크하는 필수 테스트로 번인 소켓은 여기에 사용되는 소모성 커넥터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흐름 속에 이 회사는 0.35mm 미세피치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 고객사의 DDR4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번인소켓의 교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이라며 "특히, PC용 DDR4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용 LPDDR4 채택 등으로 동사의 번인소켓 매출은 전년대비 큰 폭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