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메가픽셀 후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 'T4KA3'
도시바는 27일 반도체·스토리지 제품 사업부에서 8메가 픽셀 후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 'T4KA3'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고화질 동영상을 고속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며, 슬로모션 재생 등 더 다양한 이미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센서는 저전력 설계로 기존 8MP 센서에 비해 전력을 46%까지 절감해주며 사이즈가 작다. 고속 동영상 녹화는 일반적으로 높은 프레임률과 짧은 노출 시간을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이미지가 어두워지는데 'T3KA3'은 '브라이트 모드'(Bright Mode) 기술을 접목해 이미지 밝기를 네 배까지 높였다.
주며 240 fps 에 상응하는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촬영시 렌즈 음영 보정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 해, 상이한 조명 프로필의 실내 및 실외 보정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은 이미지 보정에 별도로 적용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간단한 명령으로 두 조건을 전환할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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