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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번리 1-0으로 제압...기성용 평점 ‘7점’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번리 1-0으로 제압...기성용 평점 ‘7점’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시티가 번리에 승기를 거두었다. 스완지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후반 19분 상대 자책골로 얻은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100번째 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은 선발로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기여했다. 지난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페팀비 고미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잭 코크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은 상대 수비수 트리피어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시즌 전적 11승 7무 9패(승점 40)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번리는 시즌 전적 4승 10무 13패(승점 22)로 18위에 머물렀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팔색조 기성용과 답답했던 공격수 고미스에게 똑같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킥이 날카롭던 셸비와 부지런히 뛰었던 라우틀리지도 기성용과 함께 7점을 받았다. 최고 점수는 번리의 공세를 잘 막아낸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8점이었다./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