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YTN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YTN은 2일 이사회를 통해 조 전 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조준희 YTN 사장 내정자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면서 "방송 전문가는 따로 있으니 경영에 집중해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준희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기업은행에 입행해 33년간 근무한 정통 '금융맨'이다. 기업은행 최초의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3년간 역임하다 지난 2013년 12월 퇴임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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