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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할 수 없다면? ‘건강한 샴푸’ 하자!

할리우드 스타들의 두피 케어 방법으로도 잘 알려진 '노푸(No Poo)'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No Shampoo'의 줄임 말인 '노푸'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베이킹 소다와 식초 등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유해 성분에 길들여지기 전 두피 본연의 상태로 되돌려 두피와 모발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노푸'에 길들여지기에는 몇 주 동안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과잉 피지 분비와 이로 인한 떡짐 현상, 비듬과 가려움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매일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케어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사람의 체질이 각기 다른 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할 수 없는 ‘노푸’의 위험성을 보도하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노푸’에 만족하고 있는 사례자의 두피 상태를 측정하였는데, 악화된 상태를 보인 것.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제품에 표기된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가며 '노푸'를 대체할 안전하고 건강한 성분을 담아낸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 아베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2. 아로마티카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
3. 메다비타 '뜨레따멘토 인텐시보 토닉' / 스타일뉴스

◆ 6가지 블랙푸드가 두피를 건강하게

대표적인 노화방지 식품 중 하나인 검은콩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두피 건강과 탈모 방지를 위한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로마티카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는 파라벤과 계면활성제는 물론, 피이지, 실리콘, 합성향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이름처럼 착한 샴푸 제품이다.

검은콩을 비롯, 검은깨, 흑미, 오디 등 6가지 블랙푸드 성분이 함유되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 빠짐 현상과 비듬을 예방하는데 도움준다. 황을 함유하고 있는 비오틴 성분이 모발 강화와 엉킴 현상 예방에 도움준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 성분이 두피에 전해지는 각종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인증 받은 기능성 샴푸로 두피 턴오버

피부 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가 점차 증가하면서 기존의 세정력 위주의 샴푸 제품 외에 스마트한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아베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는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 활성화 성분을 97% 담아낸 제품으로 임상을 통해 피지의 생성을 방지한다. 유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되며, 모발 손상을 약 33% 줄여준다고 증명됐다.

특허 받은 윈터그린 오일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두피 각질제거와 건강한 두피로의 턴오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 샴푸 이후 완벽한 마무리

피부 건강을 위해 세안 후 반드시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줘야 하듯 두피도 샴푸 후 애프터 케어가 필요하다. 메다비타 '뜨레따멘토 인텐시보 토닉'은 로션콘센트리라는 메다비타만의 특허 받은 10가지 순수 식물 추출물을 담아낸 두피 영양 토닉이다.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샴푸 후 깨끗해진 두피에 2~3cm 가격으로 골고루 도포한 뒤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청량감과 함께 저하된 두피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준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