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 7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윤채영, 전인지, 홍란(왼쪽부터).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15년 제7대 KLPGA 홍보모델' 10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홍보모델은 지난 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들(해외 투어 활동 선수 제외) 중 언론사, 타이틀 스폰서 관계자, KLPGA 회원의 투표로 선정됐다. 투어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제7대 KLPGA 홍보모델은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김자영(24·LG그룹), 김혜윤(26·비씨카드), 안신애(25), 양수진(24), 윤채영(28·한화), 전인지(21·하이트진로), 허윤경(25·SBI저축은행), 홍란(29·삼천리·
이상 가나다순) 등 총 10명이다.
그 중에서 윤채영은 홍보모델이 처음 시작된 2009년부터 7회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윤채영은 "7회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매년 예쁘게 봐주시는 만큼 KLPGA투어를 위해 열심히 홍보모델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영, 안신애, 양수진, 전인지, 허윤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홍란과 김혜윤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만에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홍란은 "KLPGA투어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고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전 6대 홍보모델은 갤러리 에티켓, 테마송 함께 부르기를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7대 홍보모델도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 KLPGA투어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홍보모델 10인은 조만간 작년에 호평을 받았던 '드레스 한복'컨셉트 등 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캘린더, 연하장, 스크린세이버, 월페이퍼 등 KLPGA투어의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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