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
애플이 ‘애플워치’의 지원 기능을 포함하는 신규 운영체제 배포를 시작하며 관심을 모았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나 부예나 아트센터에서 신제품 애플워치 발표 행사를 갖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8.2를 이날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iOS8.2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OS를 업데이트하면 사용자는 아이폰에 ‘애플워치’라는 새로운 앱이 생긴다. 애플워치 앱을 통해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애플워치 사용법도 찾아볼 수 있다.
단 아이폰과의 연동 기능은 아이폰5 이상부터 가능하다.
사용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기화하고 시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iOS8.2에는 ‘건강’ 앱에 대한 개선사항도 상당수 포함됐다.
거리, 체온, 키, 몸무게, 혈당 측정 단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타사 앱의 운동 세션을 추가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개선했다. 의료 정보에서 사용자가 사진을 추가하지 못하는 문제와 일부 그래프에서 데이터 값이 보이지않던 문제 등의 문제도 수정했다.
이밖에 메일, 음악, 지도, 보이스오버 등의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일부 음악 또는 재생목록이 아이튠즈에서 음악 앱으로 동기화되지 않던 문제 등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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