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5)이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는 10일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동성이 아내 오 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과 오 씨를 둘러싼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학교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오 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등 세계 대회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는 아폴로 안톤 오노에게 오심으로 금메달을 뺏겨 화제가 됐다. 은퇴 후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했고,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