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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철수 “후임 DJ? 프로그램 영구 폐지했으면”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철수 “후임 DJ? 프로그램 영구 폐지했으면”


DJ 배철수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하차하게 될 경우 프로그램을 영구 폐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3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2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철수, 정찬형 PD와 배순탁, 김경옥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후임 DJ에 대해 “제 욕심대로 하면 프로그램을 영구 폐지 시켰으면 좋겠다. 스포츠 명예선수의 경우에도 영구 결번으로 비워두지 않나"며 "‘배순탁의 음악캠프’를 해봐야 프로그램 누가 되기 쉬우니 아예 없애 버리고, 다음 프로그램은 다른 이름으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정찬형 PD는 “배철수를 빼고 ‘음악캠프’ 라고 말하기 어렵다.
영구 결번으로 남기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한편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 이후 25년 동안 청취자들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를 지켜오며, 국내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기록을 세웠다. 오는 14일에는 25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라이브 이즈 라이프(Live is Life)’를 통해 밴드 12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fn스타 fnstar@fnews.com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