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툴젠, 유전자가위 기술 라이센싱아웃 계약 체결

툴젠, 유전자가위 기술 라이센싱아웃 계약 체결

유전체 교정 기술 전문기업인 ㈜툴젠 (대표 김종문, www.toolgen.com)는 Thermo Fisher Scientific (http://www.thermofisher.com, NYSE;TMO)와 유전자가위 기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Thermo Fisher Scientific는 생명과학 연구용 제품 및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유전자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원하는 부분을 자르는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하는 유전체교정 기술이 가능하여 차세대 생명과학기술로 관심을 받고 있다. 툴젠은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쳐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2012년 개발되어 생명과학 분야의 폭넓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것으로 Thermo Fisher Scientific은 이번 계약을 통해 툴젠 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R&D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툴젠과 Thermo Fisher Scientific은 앞선 2013년 유전체교정 분야에서 유전자가위 및 표지기술 관련 상호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미국 칼스배드 (Carlsbad)에서 진행된 기술 라이센싱 계약식에서 Thermo Fisher Scientific의 합성생물학 사업부 부사장 헬게 바스타인은 "유전체교정 분야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자생명과학 혁신기술 중 하나로 학계와 산업계의 폭넓은 관심을 받고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Thermo Fisher의 유전체교정 기술 및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분야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툴젠 김종문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향상 및 적극적인 사업개발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라이센싱을 늘려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의 다양한 잠재적 가치를 현실화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