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넥스트앤드파트너스 회장(전 홈플러스 회장)이 '월드 리테일 콩그레스 아시아퍼시픽(WRC)'에서 한국인 최초 '평생업적상'을 받는다.
17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18일까지 열리는 WRC에서 수여되는 평생업적상은 유통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이룬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수상했으며, 유니클로의 다다시 야나이 회장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RC 자문위원회는 14인 만장일치로 이승한 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 회장은 가상스토어 개발, 테스코 아카데미 등의 공헌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린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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