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및 택지지구 희소해져 주촌선천지구 각광..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3만여명 방문
㈜김해센텀PFV는 경남 김해시 김해주촌선천지구에서 ‘김해센텀Q시티’ 1차분의 청약접수가 19일부터 밝혔다.
김해주촌지구는 김해의 마지막 대규모사업지구나 다름없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34년 만에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는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함에 따라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지정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실제, ㈜김해센텀PFV가 김해주촌선천지구에 들어서는 ‘김해센텀Q시티’의 견본주택을 지난 13일(금)에 개관한 이후 3일간 3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분위기가 청약시장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주촌선천지구는 김해도심과 인접해 있는 노른자 땅임에도 불구하고 7년 간 개발사업이 표류해왔다. 2012년 12월에 이르러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인 ㈜동원개발, 경동건설(주), (주)삼정, (주)삼정기업의 4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주촌선천사업단이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행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위 4개사가 시공을 맡기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 주촌선천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이승용)이 시행하고 ㈜삼정기업이 시공 주관사가 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용지, 준주거, 단독택지, 상업지, 학교, 공공용지 등이 함께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6,919세대, 약 2만 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김해센텀Q시티’1차분은 지구 내에서도 황금입지로 통하는 89블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해센텀Q시티(1차분)는 지하 2층~지상 18~25층, 16개 동, 총 1,5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59㎡형 694가구 △67㎡형 394가구 △72㎡ 50가구 △77㎡ 184가구 △84㎡ 196가구로 공급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해센텀Q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여건이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을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 국도 14호선, 58호선과 인접하여 광역교통망이 탁월하며, 분성로를 통한 김해대로와 경전철과의 접근성 또한 매우 용이하다. 여기에 향후 구상중인 수로왕릉역에서 주촌선천지구를 통과하여 율하신도시, 김해관광유통단지로 이어지는 도시철도가 이어질 경우 김해의 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김해센텀Q시티는 내외지구와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특히, 주촌선천지구는 주거시설, 공공시설, 도로시설, 교육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들어서게 되므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주촌선천지구와 인접한 내동중, 김해생명과학고, 김해임호고, 김해제일고, 경운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단지 내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편리해진다. 또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해센텀PFV [㈜동원개발, 경동건설(주), (주)삼정, (주)삼정기업,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오는 3월에 1차로 1518세대 우선 분양하고 10월쯤 4,000세대 2차 부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이 곳을 김해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센텀Q시티' 1차분의 분양가는 3.3㎡당 710만~850만 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김해 부원역 롯데마트 옆에 위치해 있다. 19일(목)부터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0일(금) 2순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3월31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분양문의 : 055)336-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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