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즐 슈퍼콘서트' 기획자 신철 대표가 "채정안을 섭외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홀에서 ‘토토즐 슈퍼콘서트’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토토즐 슈퍼콘서트'를 기획한 신철 대표는 섭외 과정에 대해 "섭외하는데 굉장히 어려웠다"며 "출연 가수들이 90년대 관계 있는 가수들이다. DJDOC는 제작했었고, 쿨의 앨범에 프로듀서도 했다. 이정현 또한 데뷔시켰다"며 "출연 가수들과 개인적으로 관련 있는 관계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채정안은 연기자인데 다시 가수 활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 섭외하는데 어려웠다"며 "만나기 전 음악 4곡을 그대로 만들어서 녹음을 다 해놓고 선물로 줬다. 그랬더니 마음이 움직이며 결정하게 됐다"며 섭외과정을 밝혔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1990년대 가수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박미경, 철이와 미애, 소찬휘, 김현정, 왁스, 영턱스클럽, R.ef,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21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오는 4월 25일 오후 6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이어 5월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 30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7월 18일 대구 공연에 이어 중국 10개 도시에서 이어갈 예정이다./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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