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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여행 장소로 그리스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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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나영석 PD가 여행 장소로 그리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나영석 PD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제작발표회에서 장소 선정에 대해 “선생님들의 희망을 우선 순위로 뒀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여행지 선정에 있어서 여러가지를 따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의 의지”라며 “어르신들이 배낭여행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억지로 가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PD는 “선생님들이 원하시고 즐거워하시는게 이 여행의 목표다. 평소 식사 자리에서 ‘다음은 어디갈까요’하고 여쭤보는데 가장 많이 나온 여행지가 쿠바와 그리스였다”며 “그런데 쿠바는 거리가 멀어서 이동도 힘들고, 그리스가 계절이나 날씨 여건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꽃보다할배 제작진은 지난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의 그리스 일정 촬영을 마쳤다. 그리스 편에서는 최지우가 새로운 짐꾼으로 합류, 원조 짐꾼 이서진과 어떤 호흡을 펼칠지도 관심사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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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