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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SSC 부분 등 합병 검토

현대제철은 26일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하이스코의 자동차 강판 사업부문을 합병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하이스코의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등을 합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설명했다.
하이스코는 현대제철로 부터 열연강판을 받아 자동차용 냉연 강판으로 가공한 뒤 현대차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하이스코는 현재 세계 11개국의 현대·기아차 공장 인근에서 냉연강판 가공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을 합병하면서 쇳물부터 열연·냉연강판으로 이어지는 일관제철소로 모습을 완비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