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DRAM산업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후 살아남은 업체들의 이익규모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2015년에는 NAND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3D NAND양산이 늦어지면서 NAND의 공급증가율은 2015년 상반기를 고점으로 점차 둔화될 것"이라며 "업황 개선이 DRAM에서 NAND로 확장되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공정전환의 어려움과 설비투자의 증가로 메모리산업 전반의 공급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메모리업체들의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