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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최첨단 자동차와 예술의 만남.. 서울모터쇼 막 올랐다

'2015 서울모터쇼'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참여업체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브랜드 9개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23개 등 32개 완성차 브랜드다.

부품 및 용품은 131개사, 튜닝 18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 총 190여개사가 참가한다. 전시 규모는 9만1141㎡에 달해 서울 모터쇼 사상 최대다.

볼거리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시장 최초인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총 57종(콘셉트카 14종)이며 전체 370대가 출품됐다.

부대행사로는 자동차와 생활, 예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의 장, 가족 대상 체험행사, 국제 콘퍼런스 등이 준비돼 있다.
조직위에서 준비한 제2전시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안전체험관, 친환경차 시승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 산업융합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 7, 8일에는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자동차는 예술이다(Car is Art)'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는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부대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우리 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