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하락한 1,093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싱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추가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가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환당국의 시장개 입과 외국인의 배당금 관련 수요 등도 추가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낟.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3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1,1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 및 배당금 관련 송금 수요 증가 등이 예상된다"면서 "원/달러 환율의 제한적인 하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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