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의 변종모델인 ’갤럭시S6액티브‘로 추정되는 제품이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블루투스 기술 세계 표준기구인 ‘블루투스SIG'에 갤럭시S6액티브의 인증 결과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모델명은 SM-G890A로 미국 AT&T를 통해 출시될 갤럭시S6액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이와 관련된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6액티브는 갤럭시S6처럼 5.1인치 QHD 화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공간을 장착한다.
단말기 크기는 갤럭시S6보다 조금 크지만 배터리 용량은 35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갤럭시S6(2550mAh)보다 여유있고 기존의 액티브 시리즈처럼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갤럭시S6액티브가 국내에 출시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갤럭시S4액티브는 국내에서 시판된 반면 갤럭시S5액티브는 미국, 유럽에서만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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