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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지축지구 대행개발 참여해 좋은 택지 선점하세요"

LH "고양지축지구 대행개발 참여해 좋은 택지 선점하세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지축지구 조성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부지조성공사, 간선시설 설치공사, 조경공사를 건설업체가 수행하고 공사비를 대신해 공동주택용지 등 현물을 받는 방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양호한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LH는 초기 사업비 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대행개발을 추진하는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내 부지조성공사(포장공, 배수공, 상하수도공, 토공, 구조물공, 부대공사 등)는 설계금액 기준 295억원이다. 현물토지는 고양지축지구의 공동주택용지인 B-2, B-3블록 2개 필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2블록은 6만6958㎡ 규모, B-3블록은 3만3260㎡ 규모로 용적률 180%를 적용받아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를 각각 1103가구, 549가구를 지을 수 있다. 이 용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청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자이자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체로 공고일 현재 시공능력평가액이 330억원 이상인 업체가 가능하다. (031)960-9873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