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스도입의 5~6%를 담당하는 예맨의 YLNG 운영사인 프랑스 토탈(지분 39.6% 보유한 최대주주)이 자국 직원 안전을 위해 직원을 현장에서 인근 시큐리티 선박으로 일시 철수해 생산과 수출이 중단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예맨 YLNG 지분 8.88%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YLNG 생산 중단이 가스공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는 지분 8.88%에서 6%는 규제자산이고 2.88%는 비규제 자산"이라며 "비규제 자산에서 올해 25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를 기대하는데, YLNG 생산이 연내 재개되지 못해도 최대 25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없어지는 정도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7만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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