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박현출 전 농촌진흥청장(59)을 내정했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단국대 법학과 출신으로 1981년 행정고시(25회) 합격 이후 30여년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일하며 농업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등을 지냈다.
비상임이사에는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63)가 내정됐다.
김 비상임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림부 유통개혁위원과 서울시 공기업평가위원, 서울시 가락시장현대화사업 전략자문위원장 등을 지냈다. 신임 사장과 비상임이사는 임용 결격사유 여부 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 공식 임명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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